ID.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 진단
자동차의 라이프 사이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폭스바겐의 전문가들은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CO2를 최소화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CO2 배출량을 최대한 정밀하게 측정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ISO 표준에 기반한 평가 방식인 라이프 사이클 진단(Life Cycle Assessment)을 통해 원재료 추출부터 차량의 생산, 조립 및 운용 기간, 부품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CO2는 물론 기타 소량의 배출 가스 또한 CO2 환산량으로 전환해 측정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각기 다른 배출 가스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성 측정
부품 공정 시 발생하는 배출량은 개별 부품의 공정 단계별로 표준화된 평균값을 사용한 특수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합니다. 특히 배터리 셀 제조와 같이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공정의 경우 개별 납품업체에서 제공하는 평균값 데이터가 아닌 ID. 모델 전용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이 과정을 특수 라이프 사이클 진단이라고 부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특정 차량을 생산하는 데 적용된 조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그리고 실제로 보상해야 할 CO2가 얼마나 많은 양인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라이프 사이클 평가 결과는 글로벌 인증 기관인 TÜV NORD에서 독립적으로 인증합니다.
"기후 중립 제품" 인증
ID. 모델 생산 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한 후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폭스바겐은 고객 인도 시 글로벌 인증 기관인 TÜV NORD를 통해 ID.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을 평가하여 차량을 탄소중립적인 방법과 절차로 인도하였다는 “기후 중립 제품” 공식 인증을 받습니다. 이러한 인증은 차량에 대한 전체 공급망뿐만 아니라 생산, 조립 공정 전반에 걸친 CO2 환산량을 산정하여 부여합니다. 유럽의 경우 딜러사 차량 탁송, 차량 인도 전 배터리 최초 충전, 차량 재활용 등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된 CO2 환산량을 모두 포함시키며, 폭스바겐은 이러한 계산 결과로 발생한 CO2 환산량에 대한 보상 절차를 거칩니다. 단, 이후 차량 운용과 유지 및 보수에서 발생하는 CO2 등가물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고전압 배터리 재활용에서 발생하는 CO2 환산량도 포함이 되지 않는데, 이는 재활용 배터리에서 추출된 원료는 다음 배터리 생산 시 라이프 사이클 진단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미래 환경을 위한 잠재력
전기차의 라이프 사이클 진단 결과가 단편적이긴 하나, 자동차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CO2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더 많은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용 기간 중에도 재생 에너지의 사용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복잡한 업스트림 공급망에서도 친환경 전기와 재생 원료를 사용해 CO2 배출량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인된 기후 보호 프로젝트를 통한 보상을 우리가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라 생각하며, 탄소중립적인 미래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